니카노르 파라 | 시와 반시
12,000원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시를 우리 정서에 잘 맞으면서도 원문의 감동을 헤치지 않고 전하는 읻다 출판사의 두 번째 시인선입니다.
파블로 네루다가 “스페인 문학의 위대한 이름 가운데 하나”라고 칭송한 니카노르 파라의 대표작입니다. 전형적인 시의 기법이나 소재에서 벗어난 ‘반시’라는 새로운 문체와 시어로 주목받은 그는 이 작품을 통해 현대 사회의 여러 비극적인 단상들을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어조로 전하며 반시 운동을 이끌었습니다. 패러디와 아이러니를 통해 비극적인 내용의 시를 유쾌하게 묘사하여 반어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며, 시의 언어에 자유를 주어 인간 존재의 삶을 그대로 녹여낸 파라의 시는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깊은 공감과 울림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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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성수일로1길 10-1 (성수동1가)
1층 낫저스트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