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혁 | 카페에서 내가 들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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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 바다. 문에서 들려오는 바람 소리,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들리는 커피가 추출되는 소리, 스팀 소리. 얼음 딸그락 거리는 소리. 다양하고 아늑한 소리의 바다에 살고 있다.”

카페에서 일하며 듣고 겪은 이야기들을 세심한 마음으로 적어내려 갔다. 푸른 제복을 꿈꾸며 초록 앞치마를 두른 <2분 30초 안에 음료가 나가지 않으면 생기는 일>을 쓴 이성혁이, 카페에서 만난 사람들, 함께 일하며 흘린 땀, 출퇴근에 고됨 그리고 마음에서 들리는 소리 대해 쓰고 엮었다.

“들리는 소리에 가슴이 조금 따갑습니다. 언제쯤 마음에 딱지가 생길까요. 그래야 새살이 날 수 있을 텐데요. 앞으로도 많이 따끔거릴 예정입니다. 저는 언제나 부주의했으니까요. 그래서 더 들으려 합니다. 저는 고막이 마음에 있는 사람이니까요. 가면을 쓰고 살아가지만 마음에서 두근두근 소리가 납니다. 오늘도 고막이 바쁘게 두근거립니다. 온 몸에 온기가 가득해지고 저는 그렇게 따뜻해집니다.”
- 나가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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