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고르는 일이 어떤 이에겐 적지 않은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낫저스트북스에서는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책을 편하게 고르실 수 있도록 앉을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이 '북카페' 혹은 '도서관'이 아니라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모든 책은 판매용이며, 좌석은 책을 고르고 구매하는 손님들에게 최대한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의 일환입니다.
덧붙여, 구입하지 않은 책의 촬영은 작가의 저작권을 해치고 서점에 대한 매너가 아니라는 것쯤은 이제 모두 알고 계시겠죠? 동네서점에서 발견한 책은 그 서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의미 있는 소비가 아닐까요. 기본 예절을 지키며 손님과 책방지기, 작가와 출판사 모두가 행복한, 오래가는 서점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