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경 | 베르르르린 나의 베를린 이야기
12,000원
Bear는 사전적 의미로, ‘곰’이라는 뜻 외에 ‘견디다’라는 뜻도 의미한다. 베를린의 어느 카페에서 내 맘 같지 않던 어느 날에,
엉엉 울며 종이에 끄적거리다가 우연히 탄생한 녀석이 바로 이 ‘베르르’ 곰이다. 베를린, 곰, 베르르, 그리고 견디다.
잠시 쉼표를 위해 독일 베를린으로 날아가 겪은 눈물 콧물 경험담을 담은 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아는 사람 한 명 없는 그 낯선 도시는 내게 매일매일 뜨거운 눈물을 선사했지만, 지금은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제2의 고향이 되어버렸다.
낯섦이 익숙함으로 이어질 때, 두려움이 설렘으로 이어질 때, 한 뼘 성장할 수 있다고 나는 이제 굳게 믿게 되었다.
“Sei geduldig, Alles kommt im richtigen Moment zu dir” 인내심을 가져라. 모든 것은 적당한 때를 알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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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정보서가 아닌 에세이북입니다. 왼손에는 팝콘을, 오른손에는 눈물 닦을 손수건이 필요한 책이에요.
지금 내 맘 같지 않은 날들로 이런저런 생각이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픈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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