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여유에 대해 그리는 우야다 스튜디오의 팝업북.

작가가 한땀한땀 그리고 오리고 붙이고 조립해 만든 핸드메이드 아트워크입니다. 저는 스물여덟 번째 금요수다회를 계기로 <어쩌면 황금기> 책을 직접 만들어보는 행운을 누렸는데요, 작가님이 미리 재단과 풀칠까지 해온 피스들을 배경지에 붙이는 작업만 했는데도 팝업북에 얼마나 많은 노고와 작가정신이 녹아있는지 충분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가 나온 배경, 스토리 자체, 보여주는 방식과 작가의 마인드까지 너무나 매력적인 책입니다. 선물용으로도 좋아요!